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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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라오스 방비엥 비엔티엔

4. 라오스 방비엥 블루라군, 비엔티엔

장빈 2018. 10. 13. 00:02


우선 방비엥과 비엔티엔을 같은 섹터로 묶은 것은

비엔티엔은 라오스 수도이긴 한데

다들 그냥 지나가는 용도로만

그 도시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여기서 하룻밤 자고 바로

말레이시아로 넘어갔었기에

방비엥과 같이 엮어서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블루라군.

일단, 방비엥은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내 여행스타일상 액티비티보다는 

힐링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나와는 맞지 않은 곳이었지만,

엄청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난다.


블루라군은 우기때 가서 그런지

물 색깔이 에메랄드였다.

사람 정말 오지게 많았고

거의 절반은 한국사람이었던 것 같다.


저 위에서 서양인 애들이

겁도 없이 계속 다이빙 하길래

나도 용기내어서 뛰어봤는데

왐마.. 생각보다 물 엄청 깊다.


다이빙 했다가 물 엄청 많이 먹었던 기억이..



흔한 라오스 점심.

여긴 빵에 넣은 음식들을 많이 팔더라.

아 맞다.

그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에 오려면

버스를 5시간 타고 와야 하는데

길이 올드 로드와 뉴로드가 있다.

내가 갔을 당시만해도

이 도로에 강도들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몇년 지났으니 좋아졌을듯.

산골짜기를 돌고 돌아서

가는 코스이기 때문에

멀미가 심한 사람은 각오를 하고 가야한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바로 가는

비행기는 없고, 방법은

차도를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다.




방비엥 강.

비가오면 정말 위에서 내리고 밑에서 물방울이

티겨서 올라올 정도로 비가 정말 많이 내린다.

그리고 숙소에 심심치 않게 도마뱀들을 봤던 기억이 난다.




보트.

카냑 같은건 요즘은 잘 안탄다.

사실 뭐 즐거운지 모르겠고,

그냥 팔이 아플 뿐.

그래도 여기까지 온김에

한번 타봤다.



다리.



소.

참고로 말하면 라오스 소는 우리나라

소와 비슷한데

베트남 소는 물소라서

엄청 근육질에 무섭게 생겼다.

나중에 베트남 포스팅할때 찍어놓은

사진 꺼내서 설명하면 될듯.



투어 신청하고 먹은 점심밥.



동굴들 종유석들이 예뻤다.

여기 종유석보다 장가계 종유석들이 더 멋있고 예쁘다.

이것도 장가계 포스팅 할때 적어보도록 하겠다.

포스팅 할께 산더미네.

저번주에 갔다온 오사카도 포스팅해야 하는데..ㅎㅎ



불교 국가 라오스의 불상.

이쪽 불상들은 얼굴이 다른 나라 불상에 비해

약간 길쭉한(?)느낌.



조식.



방비엥 식당에 있으니 스님들이 와서

시주를 받으러 이렇게 단체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여담으로

태국 같은 경우에는 고아들을 절에서 받아들인다고 한다.

그래서 고아들이 성년이 되었을때

스님이 되어서 살아갈지 아니면

속세로 나갈지 선택한다고 한다.

(이것도 들은 이야기라서 정확한 건지는 모르겠음)



나는 이런 느낌을 너무 좋아한다.

딱 내스타일.



방비엥 피자집.

피자집 검색하면 유명할 집이다.

피자집이 애당초 이 곳에 여기 밖에 없어서 그런듯.

아마 지금은 몇군데 더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



방비엥 귀요미 샷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부터는

비엔티엔이다.

비엔티엔에 라오스 한인게스트하우스 

유명한데 하나 있다.

여기가 거기 입구 사진이다.

이 주인장 아저씨는 평탄이 호불호로 나뉘어 있다.

아저씨 말로는 오토바이타고

동남아 이곳저곳 여행하기 좋아하신다고 한다.

내가 느낀 아저씨는

약간 마초남 이미지.

여기 숙소는...

그냥 쉴 곳이지 잘만한 곳은 못되는 듯.



게스트하우스 근처 식당에서 먹은 찰쌀밥



이건 좀 먹을만 하더라.

쥬스는 별로.



한인 게스트하우스에서 먹은 신라면.

외국에서 먹는 라면이 꿀맛입니다요 ㅎㅎ



비엔티엔 밤.

별 감흥이 없는 곳.

비엔티엔에서는 최대한 빠르게

다른 곳으로 이동하길 추천한다.


라오스는 직접투자가 불가능한 곳이다.

현지인을 끼고 사업을 해야되고,

중국 자본이 많이 들어가있다.

중국에서 동남아로 지나가는

무슨 기찻길을 닦고 있다고 하던데

내 친구는 자기 라오스 룸메를 통해서 

작년에 여기에 땅 투자했다가 

지금 시세가 2배 뛰었다고 한다.


라오스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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