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일본 오사카 (5)
장빈
유니버셜.입장료 10만원 정도 했다.한국에서 예매해서 프린터해서 가져가서 바로 슝하고 들어갔다. 유니버셜 처음보고 느낀 건문화의 힘(?)이라고 해야 할까영상, 화면, 만화가 스크린을 뚫고이렇게 현실 세계까지 와서전세계에 이렇게 월드를 세운다는 건정말 놀랍고 대단한 일이다. 시나리오 작가라면누구나 꿈꾸는 그런 유토피아가 아닐까? 진짜 컸다.엄청 커서 놀랐다.(사실 아파티 키 반납 안하고 가서대략 난감했다는.. 3시간도 못보고 왔다.) 첨에는 스파이더맨을 탔다.미리 탈 것 생각하고 슝하고 갔지. 기다린지 15분 만에 탔던 것 같은데저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액션이 펼쳐지는 데기다리는거 대비 탈만 했다.1시간이상 줄써서 탈만한 건 아닌듯. 곳곳에 미국기가 펼럭였다.시나리오 작가로써 그런 생각을 한다.전 세계에 ..
Apa 호텔 개인룸.상당히 작은데 하루에 10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난다.일단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방음이 잘 안된다. 여기 1층 로비 전자식이다.자판기처럼 방 계산을 무슨 기계로 했다. 무인 호텔 같은 느낌인데스텝이 있어서 반반 느낌. 방마다 외부 출력장치가 TV 밑에 달려 있는데처음에 이걸 봤을때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 그래서 그거 때서 로비에 내려가서이거 몰카 아니냐고 따졌는데2층의 다른 방들을 보여주면서TV 다른 VOD 같은거 출력하는 장치에리모컨을 인식한다고 한다. 다른 방에서 직접 확인 해본 결과 몰카는 아니었음. 스텝이 땀을 뻘뻘 흘리며 해명하는데내가 오해 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거 맛이 변했다.주방장이 바뀐것 같았다.오사카 난바역 근처에 있는묽은 짬뽕집인데처음 왔을때는 엄청 맛..
여기는 오사카의 한 전구 파는 가게.내가 여기 온 이유는이번에 오사카 여행에서 빌린아파트 화장실 전구가 나갔다. 이번에 아파트를 빌린 건현지인 처럼 지내고 싶어서 그랬는데이게 또 문제가 뭐냐면다른 곳은 스텝이 상주하는데여기는 열쇠 받고 반납하는 곳이일단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고이 아파트 소유 스텝은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는 거.젠장. 그래서 내 돈 내고 갈았다. 전구를 사서 아파트로 돌아가서 이렇게 갈았닼ㅋㅋㅋㅋㅋ예전에 중학교 샘이 나는 사막에 떨어져도살아남은 녀석이라고 하신 말씀잌ㅋㅋㅋ오사카 돌아다녀보면 알겠지만전구 가게 은근히 찾기 어렵다잉 내가 머물렀던 아파트. 약간 방음이 약했음. 침대는 상당히 푹신푹신했다.여기서 3일을 머물렀다. 아파트 근처에 정준하 아저씨가 방문한 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식신로..
오사가 갈때 첫날 묵는 숙소는항상 NERAREL 여기 였다.일단 나는 숙소를 정할때 교통을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이 숙소는 난카이남바역공항에서 직통으로 쭉 오는바로 이 곳에서 5분거리이기 때문에위치가 최상이다.거기다가 첫날에는보통 오후부터~ 늦은 저녁에여행지를 오기 때문에게스트하우스를 즐겨 사용하는데여기 2인실 겁나 싸서굳이 도미토리를 사용안해도 되었기에오사카 올때는 항상 여기를 이용한다. 2인실.실제로는 내 혼자 사용했다.북킹닷컴이나 아고다에 검색때리면그때그때 할인 된 가격으로이용할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답게.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상당히 깔끔하다.뭐 일본 자체가 깔끔한나라이기에 더러운 곳 찾기가 더 힘들지. 여기 3층부터 윗층까지 쭈르륵 다 쓰는데3층 안내데스크 바로 옆에 책방이 있다.투숙객들은 무..
교토 구경을 끝내고 오사카로 와서 오사카성을 구경했다. 우리나라 경복궁이나 수원화성과는 다른 일본 양식의 성의 결정체 '오사카성' 웨딩 사진을 찍고 있는 일본 커플(부부?)도 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쿡사람, 중쿡사람 일본인은 거의 못본 것 같다. 한국인 특히나 갱상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여기가 일본 오사카인지 경상도인지 헷갈릴정도로 정말 정말 한국인들 겁나 많았음. 그래서 가급적 한국인들과 만나지 않고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오사카성 가는 건 비추한다. 일본은 전국시대부터 전쟁을 많이 해서 그런지 해자를 파는 건 필수인 것 같았다. 일단 간결한 느낌 외에 상당히 전략적으로 실용적 성을 축조했구나를 여지없이 느낄 수 있었다. 오사카성은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한 바퀴 돌아보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