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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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러시아시베리아횡단열차

2. 블라디보스톡 자유여행

장빈 2018. 8. 19. 04:10


스바시바, 블라디보스톡.



동방의 유럽이라더니 진짜 다른 도시들과 느낌이 달랐다.



사실 고백하건데 유럽을 아직 한번도 못갔다는..



역시 냥이도 뭔가 서양스럽다(?)

고양이가 카페 탁자 위에 자는 거 처음 본다 ㅋㅋ



한국마트.

한기줍쇼에서 본 듯 하다.

여기서 일회용 면도칼을 샀는데 여행세트에 있는 것만 있었다.

따로 파는 것은 없었음.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앞에 있는 가게.


우리나라 식으로 따지면 포장마차(?)라고 해야 되나?



전부 러시아어로 되어 있어서 솔직히 몰라서 그냥 대충 시켜보았다.



일단 양은 햅격.


맛은... 그냥저냥 그랬다.



붉은 광장(?)


나는 여행 계획을 디테일하게 세우는 편도 아니고,

그냥 발길 닿는대로 이곳저곳 구경하는 거 좋아해서

걷다보니 도착한 곳이었다.



블라디보스톡에는 곳곳에 분수가 있었다.



골목에 그려진 그림도 뭔가 유럽틱하다.



바닷가에 도착하니 여유로움이 가득했다.



우리 러시아 횽들은 그냥 윗통을 벗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진짜 잘생긴 모델 같은 사람이 걸어오면서 셔츠 단추를 하나씩 푸는데


무슨 광고 보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



어린이가 이걸 달고 계속 날아갔다 내려갔다 반복한다.


우리나라 엄마들이 봤으면 기겁했을 놀이기구 ㅋㅋㅋ


방긋방긋 웃는 러시아 아기 졸귀 ㅋㅋㅋㅋㅋㅋ



그냥 벤치나 앉을만한 곳 있으면 앉아 다들

수다를 떠는 것이 자연스럽다.



분위기는 이태원 느낌.



밤이 되자 더 이국적이 되어 갔다.



숙소 매니저가 도시락 라면과 소세지를 먹었다.


러시아 사람들 도시락 라면 참 즐겨먹는 것 같다.



식당 문 앞에 앉아 들어오지 못하고 밥 먹고 싶다고 


살포시 앞발 들어오는 귀요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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