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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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시즈오카

1. 일본 시즈오카, 해양박물관

장빈 2018. 10. 15. 14:10


새벽 4:55 인천공항 가는 길.

일단, 나는 서른살 되기 전까지 

일본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바로 가까운 일본을 서른이 넘어야

갔던 이유는 일본이 끌리지 않아서다.


나는 한국사 1급을 땄을 만큼

역사에 관심이 많다.

내가 처음 완결낸 소설도

대체역사 웹소설인 만큼

역사를 좋아한다.

수능 쳤을때는 근현대사, 국사를 쳤을 정도.


우리나라 역사를 좋아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소녀상을 들고 전 세계를 여행 다니지만,

유일하게 작업실에 두고 여행하는 곳은

일본 밖에 없다.


2018년 올해 일본을 3번 다녀왔다.


시즈오카,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는 방사능이 걱정되서 안감.)


그 첫번째 시즈오카에 관한 기록이다.


내가 수원에 살때 인천공항에서 

에어서울을 이용해서 다녀왔다.


동수원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인천공항에 가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인천공항.

아침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봐도 우리나라 사람들 여행을 많이 다닌다.

(나 포함해서 ㅋㅋ)



엔화 환전.

엔화는 역시 마이뱅크에서 환율 검색해보고

위비뱅크가 당시 시점에 싸길래

신청해서 환전해갔다.



공항에서 비빕밥.

공항은 비싸고 맛은 그냥저냥이다.

원래 비행기 타기전에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고 타지만,

에어서울 타는 곳 근처에

롯데리아가 멀어서

그냥 비빕밥 초이스.


에어서울 유니폼은 무슨 골프할때 입는 옷처럼 생겼다.

나혼자산다에 이시언 배우님이 이용해서 알고 있었다.

처음 이용해보는데 그냥 저냥.



시즈오카공항에서 시즈오카 시내로 이동.


일단 일본에서 제일 먼저 놀란 것은

버스기사가 철저하게 신호를 지켜서 

저속으로 운행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빨간광역버스 탈때

쾅쾅 밟아 되는 거랑 비교가 되었다.

그게 약간 문화 충격이었음.

앞에 차가 없는데도 느리게 가는 걸 보고

약간 답답해하던 날 발견한 순간

조금 놀랬다.


원래 이게 맞는건데..

난 왜 당연히 밟아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멀리서 보이는 후지산.



지하철 표

요금은 240엔이 나왔다.

0하나가 없으니 슴슴한 느낌이다.


해양박물관에 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방법.

그리고 또 하나는 배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나는 주말에 가서 배를 이용했다.



갈매기들이 날아다닌다.



의외로 여기에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참고로 시즈오카는 4월경에 갔다.

바닷바람이 참 좋았다.

처음 본 일본은 깨끗한 느낌 그 자체.



해양박물관 도착.

입장권을 끊고 들어갔다.



물고기들 구경하다 보니

상어가 보였다.



상어가 바로 앞에서 휙하고 지나갔다.

저 물고기들과 상어를 같이 넣어놓았다.

저러면 상어가 다 잡아먹으면 어떻게하지?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한편으로는 상위 포식자가 하나 있어서

저 물고기들이 오래 사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원양어선에서도 물고기 통에

상위 포식자 한마리 넣어서

물고기들 오래 살린다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것 같다.



그 애니메이션 중에 니모라는 캐릭터가 생각났다.

사실 애니메이션 영화는 별로 안좋아한다.

그 마지막으로 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겨울왕국 ㅋㅋㅋ




죽빵 때리고 싶게 생긴

무서운 물고기들도 있었다.

물리면 피나올 것 같이 생긴 물고기들 ㅎㄷㄷ



어린애들이 많아서 가봤더니

불가사리 같은게 있었다.

만지지 말라고 하는거 보니

진짜 불가사리 인듯.



해양박물관 구경을 하고 호텔 근처에 왔다.

시즈오카 시장 인것 같았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도시락점이 있길래 들어가봤다.

다양한 도시락들 있었음.



낱개로 작은 것들도 팔았다.



꼬치 같은것들도 있었다.

닭요리등 다양한 도시락 세계.



천신.. 맨 뒤에 한자는 모르겠다.

중간 한자 신자 맞는건가?;

여기서 이렇게 도시락 먹었다.

일본 음식은 한국 음식보다

조금 짭쪼름한 맛이 강했다.


-이야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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