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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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장빈 2018. 11. 23. 21:16


방콕보다는 치앙마이가 조용하고

여행하기 좋은 도시인 것 같다.

방콕은 마사지 받고 쉬러.

치앙마이는 여행 같은 기분이 났다.



올드 타운 성벽.

여행 다녀오고 치앙마이에

공부하러 갈까도 생각했었지만

결국 가지 않았다.



이렇게 여행을 갔다온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포스팅 하다보면

저때는 저랬지. 아 저기 갔었지.

그때 그 기분 그 감정이 떠올라서

참 좋다.



불금에 나는 정신없이 글을 쓰고 있다.

작업실에서 나오지 않은지 10일 정도 된 것 같다.

작가는 정말 외로운 직업이다.



그러했기에 나는 여행이 좋았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도

충분히 글을 쓸 수 있으니까.



어떨때는 외로움이 온 몸을 뒤덮혀

눈물이 다 날만큼 울적한 날이 있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를려고 이렇게

살고 있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 오늘 같은 날.



그래서 나는 여행을 자주 간다.

2019년에도 1월에 싱가폴

3월 가오슝

5월 상해

6월 로마까지

여행 스케줄을 다 잡아놓았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방콕 돈무앙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 값이 3만원 정도 했던것 같다.

돈무앙에서 버스를 탔는데

에어컨도 없고 엄청 오래된 버스였다.

특이한건 하차문 바로 앞 자리는

스님들이 타면 자리를 양보해준다는 것이다.

거기는 스님 전용석인듯.



방콕은 교통이 정말 트래틱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오토바이 타면 금방갈 거리를

버스를 타고 가서 정말 고생고생해서

숙소에 도착한 것 같다.



오자 마자 한식 냠냠

내가 방콕가면 자주 애용하는

카오산로드에 있는

DDM 게스트 하우스다.


-이야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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