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6. 시베리아횡단열차 1등석 후기 본문
시베리아횡단열차 타는 날
저녁 기차라 산책을 먼저 했다.
벤치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했다.
러시아 사람들은 휴대폰을 손에 잘 안들고 다닌다.
휴대폰 들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여행객이다.
특이한 차라서 찍어봤다.
밑이 낮아서 신기했다.
저거 다 긁히면 어떻게 하려고?
그런 생각하면서 찍은듯.
6박7일 기차를 대비해
5.4리터의 물을 마트에서 샀다.
모스크바 도착했을 때
이거 1/3정도 남기고 다 마신듯
열차칸에 복도에 물 마시는 데 있는데
혹시 배탈날까봐 이렇게 샀다.
1.5리터 여러병 사는 것 보다
이렇게 사는 게 더 싸게 먹힌듯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이게 내가 탔던 기차다.
열차번호 001
번호가 작을 수록
러시아에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신식 기차라는 뜻이다.
나는 러시아에서 가장 최근에 만든
기차를 탔다.
1등석 내부
2명이서 이용한다.
객칸 번호.
바로 옆에 화장실 있는 끝트머리
3등석이나 2등석은 냄새가 많이 나서
화장실 옆칸은 최악이라고 하는데
1등석 화장실은 수시로 청소해서
냄새가 1도 안난다.
의자를 접으면 이렇게 침대가 된다.
2등석은 이 사이즈로
4명이 이용한다.
1등석 제공되는 기본 물품
수건 2장, 실내화, 칫솔, 초콜릿, 커피티 등등 줬다.
이렇게 내리면 위에도 이용할 수 있으나,
올라가지는 않았다.
2등석은 이것가지 이용해서
4명이서 사용한다.
-이야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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