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3. 베트남 사파, 사파에서 라오까이, 국경시장 본문

여행/베트남 사파

3. 베트남 사파, 사파에서 라오까이, 국경시장

장빈 2018. 9. 15. 19:13


여기가 사파에서 라오까이 가는 버스 정류장.

위치는 사파 프라자, 운동장, 교회 근처에 있다.

여기가면 다른 벤들이 버스와 똑같은 가격에

간다고 하는데 나는 중국 국경선 바로 앞에 있는

마켓에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타야 되어서 

다른 벤은 타지 않았다.




이 버스.

라오까이까지 가고

타본 결과 중국 국경선까지 쭉 간다.

작은 버스가 있고 큰 버스가 있다.

이 일반 버스 말고 벤으로 가는 건 다 사설임.



이렇게 짐을 넣고 뺄 수 있다.

따로 짐가격은 받지 않았다.



버스 내부.



그냥 흔한 일반 버스다.

이거 타고 내려가면 길이 꼬불꼬불해서 머리 꽤나 아팠다.

중국 건설 인부 형이 옆에 앉았는데

안통하는 중국어 베트남어 섞어가며 이야기 한듯

자기가 여기 있는 거 대부분 건설했다고

엄청 뿌듯해 했다.


여기가 바로 중국 국경시장.

다양한 물건들을 엄청 싼 가격에 팔고 있다.

일단 사파에서 라오까이 내려오는데 한 50분 정도 걸리고

라오까이 시내에서 여기까지 가는데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린다.

구글 지도 보면서 근처에서 내려달라고 해서 내려서 갔다.



중국 공산품들.

엄청나게 많았다.

보는 재미가 쏠쏠.



아, 버스 표 가격은 3만5천동이었다.



진짜 여러가지 물품들이 많았다.

다만 가격이 안적혀 있어

외국인 프라이스는 고려해야 할듯.

그거 고려 해도 여긴 좀 싼것 같다.



이렇게 옷들도 팔고, 

마켓 근처에도 다양한 물건들을 팔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 마켓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냥 길거리 평범함 그 자체다.



호텔에 엄마를 도와주는 꼬맹이에게 줄

축구공을 하나 샀다.

요즘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님이 엄청 유명해서

축구 열풍이다.

이 축구공 가격이 25만동 정도 했던 것 같다.

다시 돌아갈때는 사파 들어가기 초입쯤에

버스가 또 있다.

거기서 타고 올라가면 된다.

마켓에서 가려면 마켓 건너편에 버스가 서는 곳이 있다.

중간에 호객 행위 하면서 택시 타라고 하는데

20만동 정도 부르니 가볍게 무시하고

버스를 타고 돌아가면 끝.


-이야기 계속.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