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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트남 사파

5. 사파 마지막, 하노이 국제공항에서 국내공항 가는 법.

장빈 2018. 9. 20. 16:32


사파에서는 정말 야무지게도 먹은 듯.

먹고, 글쓰고, 자고, 사색하고

남들이 보면 여행할때 비가 내리면

별로라고 하지만, 나는 비오는 걸 정말 좋아하기에

환상적인 여행이었다.



여행 갔다온지 몇달이 되었는데도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면

군침이 도는 건 어쩔 수 없다.



내 여행 스타일은

거의 먹방에 힐링 휴식 개념.

관광지를 다 돌아보기보다는

그냥 그 순간 순간 하고 싶은 걸 하는 것.

마음 가는 대로. 

그렇게 자유롭게 말이다.




빨대 신기해서 찍어봤다. 

자, 길어져라 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짱 길어지는 빨대 처음 본듯

지금 보니 약간은 징그럽네.



팍씨(고수) 빼달라고 말해야 되는데

이거 안빼서 중간중간 수세미 맛이 났지만 

그런대로 먹으만 했다.

요건 사파에서 하노이 공항 가는 휴게소에서 사먹었다.




사파 카페.

베트남 사람들은 그냥 옹기종기 앉아서 서로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나 보다.

여기뿐 만 아니라 다른 곳들에도

카페에 앉아 있는 걸 여러번 봤다.



하노이 공항에서 내렸는데 국제공항 섹터에서 내렸다.

하노이 국제공항에서 국내공항 가는 건 간단하다.

우선 1층으로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계속 가면

환승버스 타는 곳이 나온다.

하노이 시내 가는 버스는 왼쪽, 국내공항 가는 버스는 오른쪽.

외우기 참 쉽죠잉?



다낭 가는 비엣젯 비행기 기다리면서

공항내 카페.

밖에 공짜로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은 대부분 다 차서

여기에 앉아서 글을 썼다.

이제 다낭으로 간다.


-이야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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