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10. 오사카 자유여행, 오사카성 본문
교토 구경을 끝내고 오사카로 와서
오사카성을 구경했다.
우리나라 경복궁이나
수원화성과는 다른
일본 양식의 성의 결정체
'오사카성'
웨딩 사진을
찍고 있는 일본 커플(부부?)도 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쿡사람, 중쿡사람
일본인은 거의 못본 것 같다.
한국인
특히나 갱상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여기가 일본 오사카인지
경상도인지 헷갈릴정도로
정말 정말
한국인들 겁나 많았음.
그래서 가급적 한국인들과
만나지 않고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오사카성 가는 건 비추한다.
일본은 전국시대부터 전쟁을 많이 해서 그런지
해자를 파는 건 필수인 것 같았다.
일단 간결한 느낌 외에
상당히 전략적으로
실용적 성을 축조했구나를
여지없이 느낄 수 있었다.
오사카성은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한 바퀴 돌아보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그리고 근처에 이렇게 공원 같은 것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여기 사는 사람들은
산책길로 이용하면 딱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걷다가 너무 힘들어서
아이스크리무 한개 냠냠
오사카성 내부 안으로 들어가려면
500엔인가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다른 블로거를 보니
5층 건물 에스컬레이터가 없다고 해서
가볍게 나는 패스 했다.
ㅋㅋㅋㅋㅋ
내가 오사카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다고
자부하는 묽은 짬뽕.
오사카 두번째 방문때
재방문 했는데
요리사가 바뀐듯 맛이 없었다.
이 사진은 처음 갔을 때 찍은 사진.
이때는 진짜 맛있었는데.
면발 탱탱한거봐.
이게 아마 당시 프로모션으로
볶음밥 + 짬뽕 + 만두
이렇게 해서 990엔 했던 걸로 기억난다.
내 옆에 뒤에 할 것 없이 테이블 마다
사람들이 가득했다.
깰끔하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먹고 배터져서
넘나 행복했다능..
역시 중화요리는
주방장이 누구냐에 따라
똑같은 음식도 천지차이로 맛이 난다.
갑자기 예전에
연희동 예약하고 한달만에
방문했던 이연복 쉐프님의 목란이 생각나네.
거기 탕수육이 얼마나
바삭한지
흐웁
잠시 침 좀 닦고 ㅎㅎ
역시 마지막은
커피로 입가쉼.
나는 커피를 상당히 좋아한다.
하루에 1~2잔 정도
카페인을 섭치하는데
글 쓸때 커피는 필수다
-이야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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