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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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오사카

오사카 유니버셜& 간사이에어포트호텔

장빈 2018. 11. 15. 00:36


유니버셜.

입장료 10만원 정도 했다.

한국에서 예매해서 프린터해서 가져가서 바로 슝하고 들어갔다.


유니버셜 처음보고 느낀 건

문화의 힘(?)이라고 해야 할까

영상, 화면, 만화가 스크린을 뚫고

이렇게 현실 세계까지 와서

전세계에 이렇게 월드를 세운다는 건

정말 놀랍고 대단한 일이다.


시나리오 작가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런 유토피아가 아닐까?



진짜 컸다.

엄청 커서 놀랐다.

(사실 아파티 키 반납 안하고 가서

대략 난감했다는.. 3시간도 못보고 왔다.)



첨에는 스파이더맨을 탔다.

미리 탈 것 생각하고 슝하고 갔지.



기다린지 15분 만에 탔던 것 같은데

저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액션이 펼쳐지는 데

기다리는거 대비 탈만 했다.

1시간이상 줄써서 탈만한 건 아닌듯.



곳곳에 미국기가 펼럭였다.

시나리오 작가로써 그런 생각을 한다.

전 세계에 내가 만든 세상이

이렇게 월드처럼 꾸며지고

태극기가 펄럭이면

기분이 어떨까?

포스팅 하는데도 그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



문화 강국.

김구선생님이 말하신 그 유지.

일본에서 다시 한번 다짐하는 그런 날이었다.



치이으즈

ㅋㅋㅋㅋㅋㅋㅋㅋ

쟤 몽땅이 이름이 뭐더라.

마요네즈?

바나나?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난다.



얘네 있는 곳은 어린이들이 참 많았다.

윙즈?

아 진짜 이름 모르겠네;



배들도 있고, 시간 별로 공연도 했었다.

퍼레이드 할때 나와서 제대로 구경은 못했다.



이거. 이거.

이거 타는데 1시간 30분 걸렸다.

내가 갔을 때가 체육의날 그 다음날 가서

엄청 사람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여기는 짱 길었다.



이렇게 타서 이 의자가

90도로 꺽여서 바닥을 보고 달린다.

왐마 이거 한번 탔다가

턱주가리 다 날아가는 줄.


원래 같으면 기다리는 거 정말 싫어해서

잘 안하는데 이건 기다리면서 탈만 했다.



체감은 얼마 안걸렸음.

2분 정도 탄 느낌?

끝에는 약간 허무하기도 했다.



유니버셜 갔다오고 오사카 난바역에서

오무라이스 냠냠 먹고 공항으로 갈 준비를 했다.



라피도 열차 타고

슝하고 갔다.



간사이에어포트호텔.

그 다음날 아침에 귀국해야 되서

여기 예약했다.


공항 호텔이라서

비행기 떠서 엄청 시끄러울줄 알았는데

여기 완전 조용하다.

잠도 꿀잠이고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강추.

사실 공항 호텔은 처음 이용해봤는데

급할때 종종 이용해야겠다.


-일본 집필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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