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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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교토

4. 시즈오카에서 교토 야간버스 이동

장빈 2018. 10. 19. 11:35


시즈오카 히가시에 있는 시간표.

야간 버스는 총 두대가 있는데

20:56, 23:36께 있다.

나는 23:36걸 이용했다.


버스 예매는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바우처를 뽑아왔다.

들고 기다리면 버스기사님이 확인하고

탑승시켜준다.



사실 야간 슬리핑버스는 잘 이용하지 않지만,

동남아나 인도에서 탔던 슬리핑 버스와

일본 야간 버스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려고 이번 여행에서 넣어봤다.

편하게 가려면 신간센이 최고다.

이 버스를 타고 교토까지 한 6시간 넘게 걸렸던것 같다.


버스가 1인용 좌석이 3줄로 쭉있다.

뒷쪽에는 화장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커튼 치고, 버스에서 제공하는

담요, 쿠션 이용해서 바로 딥슬립



불꺼진 버스.

내 기억이 맞다면 일본 교통 법 때문에

버스기사들은 운전하고 중간에 20분 정도

정차해서 휴식이 의무화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버스 타기전에 온천 갔다와서 그런지

노곤노곤 잠이 꿀잠이었다 ㅋㅋㅋ




교토 스테이션에 도착!

도착하니 해가 서서히 떠오르려고 하고 있었다.

교토는 우리나라 경주라고 보면 된다.


예전에 경주에서 가이드 일을 한 적이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일본어

"하야쿠 잇떼 쿠다사이!"

(빨리빨리 좀 가주세요!)

석굴암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거기 일렬로 쭈욱 지나가듯 구경한다.


예전에는 유리벽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생겼다.

문화재 보존 때문에 



교토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히가시간지?

그런 절이 보인다.

교토가 한때는 일본의 수도였다고 하던데 ㅇㅅㅇ

그래서 문화재가 많나보다.



절이 제법 크고 웅장했다.

새삥(?)느낌 가는거 보니

복원 한 것 같다.



가는 길에 새님도 보고.



내부 들어왔는데 이른 아침에 와서 그런지

한사람도 없었다.



그냥 이게 다임.

지나가면서 훝어본다는 느낌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



-이야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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