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태국 치앙마이 (6)
장빈
방콕보다는 치앙마이가 조용하고여행하기 좋은 도시인 것 같다.방콕은 마사지 받고 쉬러.치앙마이는 여행 같은 기분이 났다. 올드 타운 성벽.여행 다녀오고 치앙마이에공부하러 갈까도 생각했었지만결국 가지 않았다. 이렇게 여행을 갔다온 사진들을정리하면서 포스팅 하다보면저때는 저랬지. 아 저기 갔었지.그때 그 기분 그 감정이 떠올라서참 좋다. 불금에 나는 정신없이 글을 쓰고 있다.작업실에서 나오지 않은지 10일 정도 된 것 같다.작가는 정말 외로운 직업이다. 그러했기에 나는 여행이 좋았다.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도충분히 글을 쓸 수 있으니까. 어떨때는 외로움이 온 몸을 뒤덮혀눈물이 다 날만큼 울적한 날이 있다.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를려고 이렇게살고 있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 오늘 같은 날. 그래서 나는 여행을 자..
골든트라이앵글이나 화이트 사원 등치앙마이 북동쪽 구경을 하려면개인으로 다니는 것보다는현재의 투어를 신청해서한꺼번에 보는 게 개이득이라서현지에서 투어를 이용했다. 가는 중간에 온천수 뿜어지길래 찰칵. 투어에서 제공한 음식.무난한 맛. 여기 트라이앵글 라오스 지역쪽도로를 찍었다. 라오스 아이들.트라이앵글은 듣자하니예전에 아주 유명한 마약 재배지였다고 한다. 온갖 뱀술들.트라이앵글이 라오스, 태국, 미얀마메콩강을 기준으로이렇게 삼국이 붙어있어서예전부터 범죄자들이이쪽에서 범죄일으키면저쪽으로 도망가고그런 일이 빈번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싹다 토벌당했다고 하는데지금 가보면 카지노가 엄청나게 많다.근처에 아무것도 없는데카지노가 왜이렇게 많나 했더니돈 세탁용으로 많이 건설한것 같았다. 화이트 템플 종도 있고 붓다도 계..
처음에 동남아 여행 다니다보면로컬마켓이 그렇게 다채롭고재미있는데 나중에이곳 저곳 돌아다니다보면약간 식상해지는 순간이 온다. 그럼에도 질리지 않는 것은다채로운 먹거리들이 즐비한 곳이기때문이 아닌가 싶다. 철판에서 콩나물인지 숙주인지넣고 파 같은거 넣고치킨 순살이랑 무슨 소스 같은것도넣어서 팍팍이거 먹을만하다. 과일 음료랑 같이 먹으면 환상 궁합. 이거는 서양인들 입맛내 입맛에는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을 못받았다. 달콤. 무난한 맛. 볶음밥 가성비 값. 이거 이거!!!지나가다보니까 닭을 굽고 있는엄청 커다란 가게를 발견했는데늘 닭을 굽고 있었다.사람들도 많고 점심때 한번 들어 가봤는데왐마 이거 진짜 맛있다.기름기가 쏙 빠져가지고그 자리에서 1닭 클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핵존맛. 강추한다. 무난한 피자.피..
개인적으로 동물원에 동물을 가두는 것이좋다 나쁘다를 떠나 필요악 같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동물들이 자연 그대로 머무는 것이제일 베스트이긴 하지만,수렵꾼이나 인간들로 인한생태계 파괴로 여건이 안된다면인간들이 책임을 지고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헐 ㅋㅋㅋ 무슨 빨래 널어놓은 것 처럼퍼져 있는 팬더 졸귀닼ㅋㅋㅋㅋㅋ 나는 치앙마이에서 나나 게스트하우스에서11박 12일을 묶었다. 동물원이 오토바이 타고 10분 정도걸리는 거리에 있었던 걸로 기억난다. 코끼리.1년에 얼마나 많은 코끼리들이 밀렵꾼들에게 잡혀 죽을까?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여행지에 가끔동물원 가서 동물들을 구경하는 것 같다. 레이디보이쇼. 치앙마이 시장. 아이가 바닥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어릴 때 막대기 들고뒷산에 올라가서 놀았던 기억이 난..
치앙마이 포스팅하다가 갑자기그게 생각났다. 맨 처음 태국 방콕에 갔을 때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에서 그 성 전환 하신레이디보이라고 해야 되나 태어나서 일생동안 들어만 보았지한번도 그런 분류의 분을 본적이 없었는데태국 방콕 지하철에서 딱 그 분을 본것이다. 그때는 그냥 뭐 저런 사람도 있구나.개성 존중 그렇게 생각했는데 푸켓 수시장에서 강호동 아저씨 같이 생긴 분이긴 머리에 화장을 하고엄청 커다란 칼을 들고생선 대가리를 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컬쳐쇼크라서먹었던 걸 다 토했던 기억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웃고 떠는데어린 나이에 너무 충격적이었다. 비위가 상한다고 해야 되나.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해야 되나. 태국 기억 중에 아직도 잊혀지지 않은추억 중 하나다. -이야기 계속.
태국은 5번 넘게 간 것 같다.뭐라고 할까태국은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특히나 나 같은 자유여행 배낭족에게는. 치앙마이.외삼촌이 여기서 가이드를 하고 있다.내가 갔을 때는 외삼촌은 못만나고외숙모와 외사촌을 만났다.초등학교때보고 처음 본 듯.서먹서먹 했는데외삼촌 집에 엄청나게 많은도마뱀들이 벽을 아무렇지 않게지나가는데 그걸 보고 인상 깊었다. 태국 아파트들은 도마뱀들은친숙한가 보다. 치앙마이에 보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있는데나는 주로 신시가지에서 머물었다. 네모 반듯하게 구시가지 산책을 할 수 있는데엄청 더운 낮보다는 아침에선선할때 걷기 좋았다. 치앙마이는 5개의 외국인 학교가 있어서한국 엄마들이 애들을 데리고 와서영어 교육을 많이 시키는 도시라고 한다.이건 한인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들었다. 치앙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