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기타큐슈에서 후쿠오카로 이동한 다음개구리 사원을 먼저 갔다. 신칸센 열차 타고 슝 금방 갔다. 개구리의 사원 간 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진짜 잘간 것 같다.후쿠오카 갔던 곳 중에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어떻게 개구리 사원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열차에 내려서 개구리 사원까지 걸어가는데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공기도 상쾌하고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아침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었다. 여길 발견 한 것도 우연이었다.늘 그렇듯 사전 조사 없이 가서그냥 구글맵 뒤지다가 발견한 개구리 사원. 예전에 봤던애니매이션 개구리 왕눈이가 생각났다. 나중에 나도 돈을 많이 벌면이렇게 아이디어 톡톡 튀는그런 장소를 만들고 싶다. 몇년전에는 이런 생각을 한 적 있다.내가 쓴 글들을 인테리어로 해서카페를 만들고 싶다..
맛집탐방. 하염없이 걷다가 마치 보물을 발견하듯 맛집 찾는 걸 좋아하는 나는 맛집거리로 보이는 곳을 찾았다. 이 거리에 1945년도에 만들어졌다는 문구를 보고 한 중국집에 들어갔다. 우육면 하나와 덮밥류 하나를 시켰다.들어가면 내부는 ㄷ자형태의 테이블이 있고 녹차를 내어온다.위층에도 있는 것 같았는데따로 올라가지는 않았다. 우육면은 국물이 진해 맛있었고 덮밥류는 그냥 그랬다. 가격은 각각 800엔, 1100엔.잠깐 있었는데도 가게 회전율이 좋았다. 한국인 입맛에는 평타치는듯 솔직히 일본 여행하면서 조금 놀랐다고 해야하나소름끼쳤다고 해야 하나지하철이나 가게에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있는데다들 너무 조용한게좋기는 했는데너무 그러니까약간 숨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이야기 계속.
나는 영화광이다.군대 시절에는 외출 나와서하루종일 영화 3편을 연달아보고오후 5시에 복귀했을만큼영화를 엄청 좋아한다. 드라마도 보고 책도 읽고시나리오 작가이기에공부겸 재미 있어서닥치는 대로 보고 읽고 느끼고여행 다니고..뭐. 그렇습니다. 대구에 이사하고 대구 영화관에서 처음 보는 듯? 나는 방랑벽이 있어서 한곳에 2년 이상 머물지를 못한다.여기도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겠지만일단 1년은 여기 있을듯. 여담은 각설하고오늘 완벽한 타인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나는 스포가 싫어서사전에 이 영화가 어떤 영화다설명이나 그런거 하나도 안보고그냥 들어가서 바로 관람한다. 그래서 중간에 재미 없으면그냥 나오기도 하는데내가 끝까지 있는 영화면왠만큼은 볼만한 영화라는 거.(그래서 혼자 가서 보는 걸 즐겨한다는..) 내가 영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