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 (스포주의) 목요일은 일주일 중에 제일 설레이는 날이다. 하루종일 집필을 다 끝내고, 새로운 영화가 개봉하면 쫄래쫄래 걸어가 영화관에 앉아 영화를 본다. 그런데 그 영화가 정말 감동적이거나 재미있으면 하루가 정말 행복한 마무리가 된다. 이 영화가 나에게 그랬다. 영화에서는 나치 시절, 친위대 대장이 나오고 그 사람이 그 자리에 가기까지 성장 과정을 나타낸다. 그리고 유대인을 학살하기 시작하는데 그런 그를 죽이기 위해 두 명의 특수요원이 체코의 프라하에 침투한다. 스토리는 뻔하다. 특수 요원 둘이 그를 암살하는 데 성공하고 죽는다. 근데 뭔가. 다른 민족에게 핍박받은 경험이 있는 민족이라서 그런지 가슴에 와닿았다. 처음 인트로는 관현악의 향연이었다. 이 영화만큼 관현악과 잘 어울리는..
영화를 보러 갔더니 관객이 나 포함 두 명밖에 없었다.촌은 이런게 좋은 듯.수도권에 있을 때는 이 관객 수는거의 불가능 했는데. 수도권에서는 딱 한번.그리고 보성 녹차밭 구경하러순천에서 영화 봤을때영화관에 혼자 보는거이렇게 두번 했었다.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다.프랑스 영화는 높은 자유로움을 보여주는 것으로인상적인데 이 영화 역시 B급 코메디의 자유로움이 돋보였다. (약스포) 영화 장면 중에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캠핑카를 훔쳐서 달아나면서캠핑카 주인과 칼 싸움을 하는 장면이다. 스타워즈를 패러디 했는데이거 만든 감독 머리가진짜 좋다고 느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흔하다. 영화 제목 처럼주인공이 알리바이를 만들어불륜이나 외도, 바람 등을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회사 CEO인데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서스토리가 시작..
고베의 차이나 타운.아시아권만 여행 다녀서 그런지진짜 화족들은 없는 곳이 없다.여기를 걷다보니그 홍콩영화 중에유덕화씨가 일본 배경으로촬영한 영화가 생각났다. 여긴 차이나 타운 맛집.일단 줄이 길면 패스.토요일 주말이라 그런지사람들이 오전임에도 불구하고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만두. 무난한 맛.지나가다가 딱히 끌리는 게 없을때간단히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주차장.주차장 보면 차를 대면방지턱이 차 중간에 삐융하고 올라간다.그리고 결제는 기계로.자동화 유료 주차장.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무인 주차장이다.내 기억 상 한번도 본적이 없는 것 같아한번 찍어봤다. 느낌샷.고베 지진 났을때그걸 그대로 유지시켜놓은 곳이 있다고 해서한번 가보았다. 가는 길에 벽화도 구경하고.되게 심오하고 철학적인 그림 같았다. 고베 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