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여기 모스크바 정차 바로 전역역사안에 가게인데여기 완전 비추한다.저 그림 두번 째 달라고 했다.그런데.. =_=이딴걸 줬다.완전 과장광고에 너무 어이없어서화가 났다.진짜 먹는 걸로 장난 치면 안돼. 모스크바역 도착.6박7일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진짜 기차 이렇게 오래 타보긴 생전 처음인듯. 6박7일 동안물도 거의다 먹었다.1.5리터 여러개 사는 것 보다 이거 하나 사서 실용적으로 알차게 잘 쓴듯.왕 뿌듯. 일회권.이걸 찍으면 지하철을 탈 수 있다.찍고 들어오는 것만 있음.나갈때는 따로 안찍어도 된다. 모스크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이대역 에스컬레이터도 긴데이건 더 길다.이거 만들때 방공호 목적도 있었다고 들었다.그래서 완전 깊게 파서 만들었다고.노약자들한테 불친절한 지하철.할머니 넘어지는 거 내가 일으켜 세..
이렇게 불을 비추고 커다란 렌치 같은 걸로 툭툭 두드린다.이걸 15분 이상 정차하는 역마다 확인했다.이렇게 보면 고장났는지 안났는지 아나?뭔가 엄청 아날로그식 확인 방법이라 생각했다. 기차역.LG V20은 다른건 모르겠고,사진 화질은 가격대비 정말 좋은 듯. 시베리아횡단열차는 똑같다.가고, 멈추고, 가고, 멈추고계속 되는 반복. 중간에 20분 정도 정차한 곳에 이런 곳이 있었다.밖에 마트 가려고 하다가 일하는 직원이문을 잠구길래 다시 냅다 뛰어가며잠시만요 잠시만요!외쳤던 기억이 난다. 잠에는 정말 쌀쌀하다.여행객들도 간간히 보이기 시작한 정차역이었던 걸로 기억난다. 모스크바에 점차 가까워질수록 좋은점은데이터 터지는 곳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현대인이그것도 한국인이휴대폰을 사용 못하는 건엄청 답답한 일이었다..
시베리아횡단열차 3등석쪽으로 놀러갔다.3등석 놀라가자 마자 나타난 이 녀석!헉! 기차에 이런 덩치 큰 개가 탈 줄이야. 보기보다는 샤이 가이였다.늙은 덕인지 아니면 그냥 기차타서불안한건지 엄청 조용했고사진 찍으려고 하면 밑으로 숨길래그냥 쿨하게 빠이. 3등석은 거의 피난민 수준이었다.엄청 사람들 많고, 칸과 칸 사이에서담배 피는 사람들,그리고 마약이 담긴 병을 몸에 스카치테이프 붙이는 마피아들도 보였다. 드디어 발견한 식당칸.여긴 4일만에 발견한듯. 1등석 자리에서 좀 많이 떨어져 있다.열차칸을 6칸이상 이동 했던것 같은데멀어서 한번 가고 두번은 안간곳. 다양한 음식들을 시킬 수 있는 것 같은데전부 러시아 어로 되어 있어서그냥 사과쥬스 하나 사먹었은 것 같다. 일본을 제외한 모든 여행에서 함께하고 있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