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나는 1년의 50일 정도 해외를 다니며 글을 쓴다.인터넷이 터지면 어디에서든 일을 할 수 있기에어디든 내가 자리 잡는 곳이 작업실이었다. LG그램은 그런 나의 방랑벽을 따라충실하게 여행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녀석이다.가볍고, 빠르다. 1등석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홍차를 마셔봤다.달고, 마실만 했다.마시면서도 계속 일을 했다.일을 하기에는 시베리아횡단열차가 최고 였다. 간간히 창밖의 풍경을 구경했다.이 드넓은 유라시아를 가로지르는 것은태어나서 꼭 한번은 해보고 싶은 일이었다.다른 것은 없었다.예전에 히말라야를 등정한 이후로도전이라 외칠 수 있는 재미난 여행이다. 강아지가 서있다. 오른쪽에 기차가 오는 걸 보고, 못가겠군 하면서 앉는다. 왼쪽으로 고개를 틀어길고 긴 시베리아횡단열차를 보고, 기차가 갈때까지 ..
200루블 이었던것 같다.닭다리 하나.벤치에 앉아서 이거 하나 뜯으니까러시아 사람들이 다 쳐다보았다.뭔가 오케스트라 악장이 된듯한 기분이었다.ㅋㅋㅋㅋㅋㅋ 빵 중에는 그나마 먹을 만 했던것.가격이 130루블이었나열차 탈때 잔돈 많이 가져야된다.러시아 사람들 바꿔주는거극도로 싫어함.카드는 기차내에서만 된다. 아이스크림.20루블이었나그냥 저냥 맛.러시아 낮에는 더웠고,밤에는 추웠음. 비쥬얼은 합격이나,맛이 1도 없었던 빵.비추한다. 과자.여기 과자에도 솔트가 많이 들어갔다.가끔씩 입 심심할대 조금씩 먹었다. 여기 굴 당분이 거의 없는데과일 중에 귤이 제일 비쌌던것 같다.푸석한 식감을 자랑한다.그래도 다는 동안 비타민 공급할 길이 없으므로가끔 가서 먹길 추천.아니면 비타민 약 가져가시길. 사과.그나마 먹을만한 ..
시베리아횡단열차 타는 날저녁 기차라 산책을 먼저 했다. 벤치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했다.러시아 사람들은 휴대폰을 손에 잘 안들고 다닌다.휴대폰 들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여행객이다. 특이한 차라서 찍어봤다.밑이 낮아서 신기했다.저거 다 긁히면 어떻게 하려고?그런 생각하면서 찍은듯. 6박7일 기차를 대비해5.4리터의 물을 마트에서 샀다.모스크바 도착했을 때 이거 1/3정도 남기고 다 마신듯열차칸에 복도에 물 마시는 데 있는데혹시 배탈날까봐 이렇게 샀다.1.5리터 여러병 사는 것 보다이렇게 사는 게 더 싸게 먹힌듯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이게 내가 탔던 기차다. 열차번호 001번호가 작을 수록러시아에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신식 기차라는 뜻이다.나는 러시아에서 가장 최근에 만든기차를 탔다. 1등석 내부2명이서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