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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빈
유니버셜.입장료 10만원 정도 했다.한국에서 예매해서 프린터해서 가져가서 바로 슝하고 들어갔다. 유니버셜 처음보고 느낀 건문화의 힘(?)이라고 해야 할까영상, 화면, 만화가 스크린을 뚫고이렇게 현실 세계까지 와서전세계에 이렇게 월드를 세운다는 건정말 놀랍고 대단한 일이다. 시나리오 작가라면누구나 꿈꾸는 그런 유토피아가 아닐까? 진짜 컸다.엄청 커서 놀랐다.(사실 아파티 키 반납 안하고 가서대략 난감했다는.. 3시간도 못보고 왔다.) 첨에는 스파이더맨을 탔다.미리 탈 것 생각하고 슝하고 갔지. 기다린지 15분 만에 탔던 것 같은데저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액션이 펼쳐지는 데기다리는거 대비 탈만 했다.1시간이상 줄써서 탈만한 건 아닌듯. 곳곳에 미국기가 펼럭였다.시나리오 작가로써 그런 생각을 한다.전 세계에 ..
Apa 호텔 개인룸.상당히 작은데 하루에 10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난다.일단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방음이 잘 안된다. 여기 1층 로비 전자식이다.자판기처럼 방 계산을 무슨 기계로 했다. 무인 호텔 같은 느낌인데스텝이 있어서 반반 느낌. 방마다 외부 출력장치가 TV 밑에 달려 있는데처음에 이걸 봤을때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 그래서 그거 때서 로비에 내려가서이거 몰카 아니냐고 따졌는데2층의 다른 방들을 보여주면서TV 다른 VOD 같은거 출력하는 장치에리모컨을 인식한다고 한다. 다른 방에서 직접 확인 해본 결과 몰카는 아니었음. 스텝이 땀을 뻘뻘 흘리며 해명하는데내가 오해 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거 맛이 변했다.주방장이 바뀐것 같았다.오사카 난바역 근처에 있는묽은 짬뽕집인데처음 왔을때는 엄청 맛..
교토 쇼세이엔 히라시간지인가 교토역 나와서 북쪽으로 걷다보면나오는 큰 절 건너편에 있는 정원이다. 일본 포스팅 이제 거의다 끝나간다.일본이 어서 끝나야다른 여행지 갔다온 거 포스팅도 할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그냥 음.돈 내고 들어가서 구경할만한 곳은 아닌듯.저번 교토 방문때 못들어가봐서이번에 들어가 봤는데그냥 그랬다. 여기 피로연 같은것도 많이 하나보다.내가 갔을 때가 주말이었는데한자로 피로연이라고 본 것 같다.택시가 안까지 들어온 걸로 기억. 여기 모기 좀 있다.여기서 2~3방 물린 듯.만약에 여길 간다면물파스나 모기기피제는 필수다. 엊그제 내년 6월에 이탈리아 가는 표를 예매했다.중국 광군제 페스티벌인가 그것 때문에중국동방항공에서 50만원대에 팔길래 냅다 예매내년에 1월 싱가폴, 3월 대만, 5월 ..
여기는 오사카의 한 전구 파는 가게.내가 여기 온 이유는이번에 오사카 여행에서 빌린아파트 화장실 전구가 나갔다. 이번에 아파트를 빌린 건현지인 처럼 지내고 싶어서 그랬는데이게 또 문제가 뭐냐면다른 곳은 스텝이 상주하는데여기는 열쇠 받고 반납하는 곳이일단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고이 아파트 소유 스텝은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는 거.젠장. 그래서 내 돈 내고 갈았다. 전구를 사서 아파트로 돌아가서 이렇게 갈았닼ㅋㅋㅋㅋㅋ예전에 중학교 샘이 나는 사막에 떨어져도살아남은 녀석이라고 하신 말씀잌ㅋㅋㅋ오사카 돌아다녀보면 알겠지만전구 가게 은근히 찾기 어렵다잉 내가 머물렀던 아파트. 약간 방음이 약했음. 침대는 상당히 푹신푹신했다.여기서 3일을 머물렀다. 아파트 근처에 정준하 아저씨가 방문한 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식신로..
일본에는 사슴을 방목해놓은그런 도시가 있다? 바로 오사카 옆에 있는 나라에사슴공원이라는 곳이 그렇다. 오사카에서 나라까지 지하철을 타고 슝슝가서 지하철에서 사슴공원쪽으로 올라가다보면이렇게 사슴들이 길거리에 그냥 돌아다닌다.뭐지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믿도 끝도 없이 그냥 돌아다녔다.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솔직히 모르겠다.일본 국민성이 신뢰가서?아니면 섬이라서 도망갈때가 없으니까?? 우리나라나 중국이었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3달안에 모든 사슴이 사라졌을 수도 있겠다. 사슴공원 생각보다 크다.그리고 내가 10월초에 갔는데도 불구하고날씨가 참 더워서.아마 태풍 영향이나지구 온난화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가다가 지켜 길가에 있던 카페에 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박크 시켜서 냠냠아담한 ..
고베의 차이나 타운.아시아권만 여행 다녀서 그런지진짜 화족들은 없는 곳이 없다.여기를 걷다보니그 홍콩영화 중에유덕화씨가 일본 배경으로촬영한 영화가 생각났다. 여긴 차이나 타운 맛집.일단 줄이 길면 패스.토요일 주말이라 그런지사람들이 오전임에도 불구하고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만두. 무난한 맛.지나가다가 딱히 끌리는 게 없을때간단히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주차장.주차장 보면 차를 대면방지턱이 차 중간에 삐융하고 올라간다.그리고 결제는 기계로.자동화 유료 주차장.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무인 주차장이다.내 기억 상 한번도 본적이 없는 것 같아한번 찍어봤다. 느낌샷.고베 지진 났을때그걸 그대로 유지시켜놓은 곳이 있다고 해서한번 가보았다. 가는 길에 벽화도 구경하고.되게 심오하고 철학적인 그림 같았다. 고베 대지진..
태풍이 몰아치던 9월말에서 ~10월 초태풍들을 뚫고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태풍으로 인하여 날이 상당히 굽굽했다.원래는 하루 늦게 도착해야 했는데태풍 때문에 왠지 못갈 것 같아서하루 일찍 가게 된 오사카 간사이 공항. 이번에는 고베로 바로 가기 위해 배를 타기 위해버스를 탔는데... 젠장 버스 잘못탔닼ㅋㅋㅋㅋㅋㅋㅋ요즘 쿼리선인가 배타는거외국인들한테 500엔이면 갈 수 있다고 했는데버스정류장에 버스 잘못타서무슨 아울렛같은데 도착해버렸다.이게 다 여행의 묘미이지; 오는 길에 커피 한잔 달랑 마셔서우선 급한 허기부터 해결했다. 내가 원래 예상했던 배 시간에 못타고시간이 붕 떠서 그냥 버스를 타고고베까지 가기로 했다. 여행객에게 시간은 금이니. 자전거를 타고 가는 일본인 엄마와 아기.자전거가 참 활성화 되어 ..
여행을 가면 현지인처럼 지내기라는컨셉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가령 한 도시에 4~5일 정도머물면서 로컬 시장이나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곳들을 돌아다닌다. 일본 시장은 다른 곳들도 그렇지만상당히 깔끔한듯. 우리 고향 5일장 가면 온갖 냄새에좁고, 북적북적 거리는 느낌과 다르게일본은 넓고 깨끗하다. 수원 영통시장도 이런 느낌이던데확장공사에 이렇게 리모델링 한 것이겠지? 일본은 이런 소규모 영화관이 곳곳에 있었다.그 영화관 사장 취향에 맞게 영화가 상영하는 듯.이런 느낌 있는 소규모 영화관도 낭만적것 같다. 사실 생선류는 한국에서도 잘 안먹는데일본 여행 하면서도 즐겨 먹었었던 것 같다.흰 고들밥에 생선은 환상의 조합이다. 여행을 하면서도 집필은 멈출 수 없다.작가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지.보통 웹소설 작가들은 ..
사람들이 여기 있길래무슨 콘서트나 뭐 행사 기다리나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들 여기서 포켓몬 잡고 있었닼ㅋㅋㅋㅋ 포켓몬스터 만든 고장에서포켓몬고를 하는일본인들을 보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신기해서 한 컷 찍어봤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유행해서속초로 포켓몬고 러쉬 하러가고 했는 게 생각났다. 이게 문화의 힘이지. 고쿠라성.아담하다잉오사카성보다 작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늙으면 중국 서촉 산맥이나공기 좋은 데 집 지어놓고살려고 하는데 어떤 집 지을지고민이다. 그래서 전 세계를 여행다니면서 이런 저런 집 보고참고하고 다닌다.나중에 인테리어나 건축 공부하면서천천히 생각하면 될듯. 여긴 고쿠라 신사. 퇴마, 악령, 신 이런거 요즘 관심이 많다. 지금 쓰고 있는 시즌2 내용이마왕에 관련..
기타큐슈에서 후쿠오카로 이동한 다음개구리 사원을 먼저 갔다. 신칸센 열차 타고 슝 금방 갔다. 개구리의 사원 간 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진짜 잘간 것 같다.후쿠오카 갔던 곳 중에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어떻게 개구리 사원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열차에 내려서 개구리 사원까지 걸어가는데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공기도 상쾌하고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아침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었다. 여길 발견 한 것도 우연이었다.늘 그렇듯 사전 조사 없이 가서그냥 구글맵 뒤지다가 발견한 개구리 사원. 예전에 봤던애니매이션 개구리 왕눈이가 생각났다. 나중에 나도 돈을 많이 벌면이렇게 아이디어 톡톡 튀는그런 장소를 만들고 싶다. 몇년전에는 이런 생각을 한 적 있다.내가 쓴 글들을 인테리어로 해서카페를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