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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빈
방콕보다는 치앙마이가 조용하고여행하기 좋은 도시인 것 같다.방콕은 마사지 받고 쉬러.치앙마이는 여행 같은 기분이 났다. 올드 타운 성벽.여행 다녀오고 치앙마이에공부하러 갈까도 생각했었지만결국 가지 않았다. 이렇게 여행을 갔다온 사진들을정리하면서 포스팅 하다보면저때는 저랬지. 아 저기 갔었지.그때 그 기분 그 감정이 떠올라서참 좋다. 불금에 나는 정신없이 글을 쓰고 있다.작업실에서 나오지 않은지 10일 정도 된 것 같다.작가는 정말 외로운 직업이다. 그러했기에 나는 여행이 좋았다.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도충분히 글을 쓸 수 있으니까. 어떨때는 외로움이 온 몸을 뒤덮혀눈물이 다 날만큼 울적한 날이 있다.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를려고 이렇게살고 있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 오늘 같은 날. 그래서 나는 여행을 자..
골든트라이앵글이나 화이트 사원 등치앙마이 북동쪽 구경을 하려면개인으로 다니는 것보다는현재의 투어를 신청해서한꺼번에 보는 게 개이득이라서현지에서 투어를 이용했다. 가는 중간에 온천수 뿜어지길래 찰칵. 투어에서 제공한 음식.무난한 맛. 여기 트라이앵글 라오스 지역쪽도로를 찍었다. 라오스 아이들.트라이앵글은 듣자하니예전에 아주 유명한 마약 재배지였다고 한다. 온갖 뱀술들.트라이앵글이 라오스, 태국, 미얀마메콩강을 기준으로이렇게 삼국이 붙어있어서예전부터 범죄자들이이쪽에서 범죄일으키면저쪽으로 도망가고그런 일이 빈번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싹다 토벌당했다고 하는데지금 가보면 카지노가 엄청나게 많다.근처에 아무것도 없는데카지노가 왜이렇게 많나 했더니돈 세탁용으로 많이 건설한것 같았다. 화이트 템플 종도 있고 붓다도 계..
처음에 동남아 여행 다니다보면로컬마켓이 그렇게 다채롭고재미있는데 나중에이곳 저곳 돌아다니다보면약간 식상해지는 순간이 온다. 그럼에도 질리지 않는 것은다채로운 먹거리들이 즐비한 곳이기때문이 아닌가 싶다. 철판에서 콩나물인지 숙주인지넣고 파 같은거 넣고치킨 순살이랑 무슨 소스 같은것도넣어서 팍팍이거 먹을만하다. 과일 음료랑 같이 먹으면 환상 궁합. 이거는 서양인들 입맛내 입맛에는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을 못받았다. 달콤. 무난한 맛. 볶음밥 가성비 값. 이거 이거!!!지나가다보니까 닭을 굽고 있는엄청 커다란 가게를 발견했는데늘 닭을 굽고 있었다.사람들도 많고 점심때 한번 들어 가봤는데왐마 이거 진짜 맛있다.기름기가 쏙 빠져가지고그 자리에서 1닭 클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핵존맛. 강추한다. 무난한 피자.피..
개인적으로 동물원에 동물을 가두는 것이좋다 나쁘다를 떠나 필요악 같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동물들이 자연 그대로 머무는 것이제일 베스트이긴 하지만,수렵꾼이나 인간들로 인한생태계 파괴로 여건이 안된다면인간들이 책임을 지고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헐 ㅋㅋㅋ 무슨 빨래 널어놓은 것 처럼퍼져 있는 팬더 졸귀닼ㅋㅋㅋㅋㅋ 나는 치앙마이에서 나나 게스트하우스에서11박 12일을 묶었다. 동물원이 오토바이 타고 10분 정도걸리는 거리에 있었던 걸로 기억난다. 코끼리.1년에 얼마나 많은 코끼리들이 밀렵꾼들에게 잡혀 죽을까?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여행지에 가끔동물원 가서 동물들을 구경하는 것 같다. 레이디보이쇼. 치앙마이 시장. 아이가 바닥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어릴 때 막대기 들고뒷산에 올라가서 놀았던 기억이 난..
치앙마이 포스팅하다가 갑자기그게 생각났다. 맨 처음 태국 방콕에 갔을 때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에서 그 성 전환 하신레이디보이라고 해야 되나 태어나서 일생동안 들어만 보았지한번도 그런 분류의 분을 본적이 없었는데태국 방콕 지하철에서 딱 그 분을 본것이다. 그때는 그냥 뭐 저런 사람도 있구나.개성 존중 그렇게 생각했는데 푸켓 수시장에서 강호동 아저씨 같이 생긴 분이긴 머리에 화장을 하고엄청 커다란 칼을 들고생선 대가리를 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컬쳐쇼크라서먹었던 걸 다 토했던 기억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웃고 떠는데어린 나이에 너무 충격적이었다. 비위가 상한다고 해야 되나.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해야 되나. 태국 기억 중에 아직도 잊혀지지 않은추억 중 하나다. -이야기 계속.
태국은 5번 넘게 간 것 같다.뭐라고 할까태국은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특히나 나 같은 자유여행 배낭족에게는. 치앙마이.외삼촌이 여기서 가이드를 하고 있다.내가 갔을 때는 외삼촌은 못만나고외숙모와 외사촌을 만났다.초등학교때보고 처음 본 듯.서먹서먹 했는데외삼촌 집에 엄청나게 많은도마뱀들이 벽을 아무렇지 않게지나가는데 그걸 보고 인상 깊었다. 태국 아파트들은 도마뱀들은친숙한가 보다. 치앙마이에 보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있는데나는 주로 신시가지에서 머물었다. 네모 반듯하게 구시가지 산책을 할 수 있는데엄청 더운 낮보다는 아침에선선할때 걷기 좋았다. 치앙마이는 5개의 외국인 학교가 있어서한국 엄마들이 애들을 데리고 와서영어 교육을 많이 시키는 도시라고 한다.이건 한인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들었다. 치앙마..
유니버셜.입장료 10만원 정도 했다.한국에서 예매해서 프린터해서 가져가서 바로 슝하고 들어갔다. 유니버셜 처음보고 느낀 건문화의 힘(?)이라고 해야 할까영상, 화면, 만화가 스크린을 뚫고이렇게 현실 세계까지 와서전세계에 이렇게 월드를 세운다는 건정말 놀랍고 대단한 일이다. 시나리오 작가라면누구나 꿈꾸는 그런 유토피아가 아닐까? 진짜 컸다.엄청 커서 놀랐다.(사실 아파티 키 반납 안하고 가서대략 난감했다는.. 3시간도 못보고 왔다.) 첨에는 스파이더맨을 탔다.미리 탈 것 생각하고 슝하고 갔지. 기다린지 15분 만에 탔던 것 같은데저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액션이 펼쳐지는 데기다리는거 대비 탈만 했다.1시간이상 줄써서 탈만한 건 아닌듯. 곳곳에 미국기가 펼럭였다.시나리오 작가로써 그런 생각을 한다.전 세계에 ..
Apa 호텔 개인룸.상당히 작은데 하루에 10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난다.일단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방음이 잘 안된다. 여기 1층 로비 전자식이다.자판기처럼 방 계산을 무슨 기계로 했다. 무인 호텔 같은 느낌인데스텝이 있어서 반반 느낌. 방마다 외부 출력장치가 TV 밑에 달려 있는데처음에 이걸 봤을때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 그래서 그거 때서 로비에 내려가서이거 몰카 아니냐고 따졌는데2층의 다른 방들을 보여주면서TV 다른 VOD 같은거 출력하는 장치에리모컨을 인식한다고 한다. 다른 방에서 직접 확인 해본 결과 몰카는 아니었음. 스텝이 땀을 뻘뻘 흘리며 해명하는데내가 오해 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거 맛이 변했다.주방장이 바뀐것 같았다.오사카 난바역 근처에 있는묽은 짬뽕집인데처음 왔을때는 엄청 맛..
교토 쇼세이엔 히라시간지인가 교토역 나와서 북쪽으로 걷다보면나오는 큰 절 건너편에 있는 정원이다. 일본 포스팅 이제 거의다 끝나간다.일본이 어서 끝나야다른 여행지 갔다온 거 포스팅도 할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그냥 음.돈 내고 들어가서 구경할만한 곳은 아닌듯.저번 교토 방문때 못들어가봐서이번에 들어가 봤는데그냥 그랬다. 여기 피로연 같은것도 많이 하나보다.내가 갔을 때가 주말이었는데한자로 피로연이라고 본 것 같다.택시가 안까지 들어온 걸로 기억. 여기 모기 좀 있다.여기서 2~3방 물린 듯.만약에 여길 간다면물파스나 모기기피제는 필수다. 엊그제 내년 6월에 이탈리아 가는 표를 예매했다.중국 광군제 페스티벌인가 그것 때문에중국동방항공에서 50만원대에 팔길래 냅다 예매내년에 1월 싱가폴, 3월 대만, 5월 ..
여기는 오사카의 한 전구 파는 가게.내가 여기 온 이유는이번에 오사카 여행에서 빌린아파트 화장실 전구가 나갔다. 이번에 아파트를 빌린 건현지인 처럼 지내고 싶어서 그랬는데이게 또 문제가 뭐냐면다른 곳은 스텝이 상주하는데여기는 열쇠 받고 반납하는 곳이일단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고이 아파트 소유 스텝은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는 거.젠장. 그래서 내 돈 내고 갈았다. 전구를 사서 아파트로 돌아가서 이렇게 갈았닼ㅋㅋㅋㅋㅋ예전에 중학교 샘이 나는 사막에 떨어져도살아남은 녀석이라고 하신 말씀잌ㅋㅋㅋ오사카 돌아다녀보면 알겠지만전구 가게 은근히 찾기 어렵다잉 내가 머물렀던 아파트. 약간 방음이 약했음. 침대는 상당히 푹신푹신했다.여기서 3일을 머물렀다. 아파트 근처에 정준하 아저씨가 방문한 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식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