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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빈
기타큐슈에 도착을~했습니당당당다다아당당! 기타큐슈는 일본에서 대학을 나온내 중학교 동창에 의하면야쿠자의 도시라고 한다. 이 동네 야쿠자들이 알아준다고.하지만 실제로 일본 여행하면서야쿠자를 만난 적은 1도 없다. 처음 간 곳은 모지코 되겠스무리. 이미 말하지만,여기 기타큐슈 볼게 없다.그래서 굳이 가겠다면후쿠오카와 합쳐서패키지로 갈 것을 추천한다. 이 횡단보도를 건너서 쭈욱 가면 항구마을이 나온다.이 건물은 무슨 박물관이나 그런것 같은데안에는 안들어가고 창문 통해서 봐서확실하지는 않은데 외국인들이많이 들어가서 구경했다. 거리에서 공연하는 사람들도 있고.내가 갔을때는 제법 한산했다.이 도시 자체에 사람이 별로 없는건가? 이거 뭉뜬에서 본것 같다. 아 아니다.그 박명수 아저씨 나오는..그거 이름이 뭐였지.아 ..
오사가 갈때 첫날 묵는 숙소는항상 NERAREL 여기 였다.일단 나는 숙소를 정할때 교통을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이 숙소는 난카이남바역공항에서 직통으로 쭉 오는바로 이 곳에서 5분거리이기 때문에위치가 최상이다.거기다가 첫날에는보통 오후부터~ 늦은 저녁에여행지를 오기 때문에게스트하우스를 즐겨 사용하는데여기 2인실 겁나 싸서굳이 도미토리를 사용안해도 되었기에오사카 올때는 항상 여기를 이용한다. 2인실.실제로는 내 혼자 사용했다.북킹닷컴이나 아고다에 검색때리면그때그때 할인 된 가격으로이용할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답게.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상당히 깔끔하다.뭐 일본 자체가 깔끔한나라이기에 더러운 곳 찾기가 더 힘들지. 여기 3층부터 윗층까지 쭈르륵 다 쓰는데3층 안내데스크 바로 옆에 책방이 있다.투숙객들은 무..
교토 구경을 끝내고 오사카로 와서 오사카성을 구경했다. 우리나라 경복궁이나 수원화성과는 다른 일본 양식의 성의 결정체 '오사카성' 웨딩 사진을 찍고 있는 일본 커플(부부?)도 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쿡사람, 중쿡사람 일본인은 거의 못본 것 같다. 한국인 특히나 갱상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여기가 일본 오사카인지 경상도인지 헷갈릴정도로 정말 정말 한국인들 겁나 많았음. 그래서 가급적 한국인들과 만나지 않고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오사카성 가는 건 비추한다. 일본은 전국시대부터 전쟁을 많이 해서 그런지 해자를 파는 건 필수인 것 같았다. 일단 간결한 느낌 외에 상당히 전략적으로 실용적 성을 축조했구나를 여지없이 느낄 수 있었다. 오사카성은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한 바퀴 돌아보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나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그 나라의 영화관을 한번씩 방문한다.시나리오 작가라는 직업을 가졌기에각 나라별로 그 나라 국민들이어떤 장면에서 울고 웃고어떻게 반응하는 지 현지 조사차? 일본은 영화산업이 많이 침체 된 것 같았는데구글 맵 뒤지다가영화마을이라는 것이 있길래이게 왠 떡이냐?하는 심정으로 방문 했다. 표 가격은 2,200엔. 이 곳 자체가 영화 세트장이다.와 무슨 타입슬립해서 시대를 건너 뛰어온 것 같았다. 우리나라도 이런 거 있나?남해쪽인가 어디 있다는 것 같은데 아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은 가봤다.저 분 처럼 여기 직원 분들은전통의상을 입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안내도 해주고 그런 것 같았다.따로 팁 같은건 안받으시는 듯. 관객들이랑 같이 호흡도 하는 것 같았다.일본 말을 모르니 당최 알아들을 수..
교토에서는 료칸에서 머물렀다.일본 호텔은 전체적으로들어가는 시간이 3시가 평균이고체크 아웃 시간은 아침 10시.다른 나라에 비해체크인은 한시간 늦고,체크아웃은 두시간 빠르다. 교토 자체가 우리나라 경주와 비슷한 포지션이기에이왕 여기서 머무는 것전통 가옥에서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료칸에서 머물게 되었다. 내가 머문 료칸은 교툐역에서 걸어 8분 정도 거리에있어 지리적으로 좋았고, 또 깔끔했다.이렇게 들어가자 마자정원이 딱하니 료칸 안에 있으니신선했다.정원은 보통 밖에 있다는고정관념을 부셨다고 할까? ㅎㅎ 다다미방, 내부 모습이다.사실 침대가 없는 게 조금 불편 했다.아담한 것이 좋긴 했는데 킁.아 그리고 이 방 나무로 만들어서 그런가1층에서 피는 담배 냄새가 바닥에서다 올라왔다. 비흡연자인 나로써는 약..
여긴 내 교토 숙소에서 가까운 스테이크&와인 집이다.교토 숙소는 일본식으로 된 곳에서 묵었는데그.. 다다이 방? 아, 료칸. 맞아. 료칸에서 머물렀다.바닥 밑에서 담배 냄새가 올라와서힘들었다는.. 그 뒤로 료칸을 다시는 가지 않는다. 내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까서양 친구들이 포즈를 취해줬다;;어느 나라 사람들인지 잘 모르겠는데서로 일본어로 이야기 하는거 보니각자의 국적이 다른 것 같았다. 일본에 생각보다 외국인들 많다.세븐 편의점에서도인도 친구가 일하고 있었다. 아 그리고 일본인들 영어를 정말 못한다.잘 알아듣는 사람 별로 없어서 당황스.. 2층도 있는 것 같은데 굳이 올라가지 않았다.일본 왔을때 제일 힘든게 메뉴판 보고 고르는 건데여기는 영어랑 같이 표기 되어 있어서메뉴 주문하기가 다른 곳보다 편했다...
이번 화의 이야기는 교토에서 찍은 감성샷과 함께내가 어떻게 작가가 되었는 지 이야기 해보려한다. 군대를 전역하고 첫사랑을 만났었다.그녀는 신촌에 있는 유명한 여대를 다녔다.20대는 사랑에 미쳐있었던 시절이었다. 첫사랑과 말 그대로 불타오르는 사랑을 했었다.그러던 중에 그녀는 상해로 교환학생을 갔었고,나는 사귄지 1주년이 되는 날 그녀를 만나러상해로 갔다. 상해에 갔는데 그녀가 중국남자와 바람이 난 걸 알았고나는 절망에 빠져 중국이 커다란 감옥처럼 느껴졌다.호텔에서 펑펑우는데 이대로 있다가는죽을 것 같아서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 상해임시정부청사를 갔었는데,거기서 충격을 받았다.김구 선생님의 집무실을 보는데당시 내 자취방보다 훨씬 작은 집무실에나무의자와 나무책상만이 덩그러니 있었다.그 작은 빈방이 나를 한 ..
간사이 뜨루 패스한국에서 결제했다.집필 여행기간 동안 유용했다. 여기 두번 갔는데 그 첫번째기요미즈데라.언덕배기언덕인줄 모르고 계속 걸어 올라갔다.아침 일찍 움직여서 관광객들이 별로 없었다.참고로 말하면 여기 관광객 진짜 많으니무조건 아침 일찍 가는게 개이득. 조용하니 좋았다.이렇게 소망 같은 거 적은 것들도 있었고 교토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 이 절 들어가면 입장권 끊고 들어가는 곳이 있는데내가 갔을 때는 한창 공사중이었다. 긁적긁적이건 뭘까나첨에 봤을대 그 열차 애니메이션토마스? 던가 그거 검은 얼굴이 연상 되었다.밑에 황금 있는거 보니 뭐 재물복 같은 거 주는 신인가?? 싶었다. 고풍스러운 일본풍 절 느낌이 좋았다. 향 냄새도 좋았고 공기도 한국에 비해 참 맑았던 것 같았다. 불교는 친숙하다.나..
시즈오카 히가시에 있는 시간표.야간 버스는 총 두대가 있는데20:56, 23:36께 있다.나는 23:36걸 이용했다. 버스 예매는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하고바우처를 뽑아왔다.들고 기다리면 버스기사님이 확인하고탑승시켜준다. 사실 야간 슬리핑버스는 잘 이용하지 않지만,동남아나 인도에서 탔던 슬리핑 버스와일본 야간 버스는 어떻게 다른지알아보려고 이번 여행에서 넣어봤다.편하게 가려면 신간센이 최고다.이 버스를 타고 교토까지 한 6시간 넘게 걸렸던것 같다. 버스가 1인용 좌석이 3줄로 쭉있다.뒷쪽에는 화장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기억이 가물가물.커튼 치고, 버스에서 제공하는담요, 쿠션 이용해서 바로 딥슬립 불꺼진 버스.내 기억이 맞다면 일본 교통 법 때문에버스기사들은 운전하고 중간에 20분 정도정차해서 휴식이..
여행지에서 음식점을 초이스하는나만의 방법. 별거 없고 그냥 지나가다가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을 간다. 지나가다가 지하로 들어가는현지인들 많길래 여긴 뭐하는 덴가 따라 들어갔더니소면 파는 가게였다. 일본 가게는 안에담배 피는 사람들이 있다.카페 같은 데도 담배를 막 핀다. 가격은 이랬다.일단 엄청 맛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굳 초이스 마트 같은 데서도 먹었는데 일본은 늘 느끼는 거지만도시락 천국인듯. 한국도 큰 마켓에 도시락들 많다.생각해보면 한국이 일본을 따라가는 듯.어디서 본 것 같다.한국의 10년뒤 미래는현재의 일본이다. 그러면 우리나라도 침체기가 온다는 건가?아니 이미 오고 있는 지도 모르지. 요즘 주식을 하는데한국시장에서 주식하는게 쉽지 않은듯. 이 새우 튀김은 맛이 없었고삼각김밥도 맛이 없었고저 밥은 ..